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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게로의 안내자인 영(靈-'무속'의 신)과 하나님(一神)의 구별 - 한사상을 읽고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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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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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1 01:42:43, 조회 : 1,935, 추천 : 506 |
| 무속엔 다양한 신들이 존재한다. 열두신명을 비롯해 불교의 신, 도교의 신, 각국나라 각각신, 조상신 등등 참으로 많은 신들이 있다하여 만신이라고도 부른다. 아마도 고려와 조선, 그리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제정일치시대의 통치자로서 단군의 전통이 사라지면서 일신 하나님에게로 인도하는 안내자인 영적 존재들이 '신'의 위치를 점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애매한 용어들로 인해 단군사상의 경전인 삼일신고를 통해 밝힌 일신(一神=하나님)의 의미가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그로인해 가장 고등종교의 전통을 가진 단군의 신관(神觀)이 가장 원시적인 샤먼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당굴, 단군의 회복은 일신 하나님의 회복을 통해서 가능하다. 기독교가 이나라에서 크게 교세를 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란 용어를 채택하면서 였다는 사실은 우리의 정서 속에 하나님(하느님, 하늘님..)이 분명히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반증해준다. 무당, 아니 당굴은 결코 만신을 섬기는 사람이 아니다. 만신의 안내를 받으며 하나님을 구하여 자신 안의 하나님의 찾으며, 하나님의 화현으로 세상에 하나님의 덕을 펴는 최고의 성직자가 우리 당골의 참모습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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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08: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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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03: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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